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안산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 안산시협의회(회장 김기백)가 12월 9일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안보강연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2023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백 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기백 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 참가자들
2023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 참가자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민주평통 자문위원, 민주평통 부설 통일대학총동문회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은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과 함께 역사‧통일, 북한상식문제 등을 함께 풀어가며 대한민국에 대해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래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해 총 100여 명의 참여자 中 본선에 진출할 50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본선에서 총 30문제를 통해 우승, 준우승자를 선정했다.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Fun time 및 참가자 장기자랑과 장려상, 노력상, 아차상, 화합상, 인기상 대상자를 선정하여 상을 수여했다.

김기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통일특화사업으로 개최되는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이 안산지역에서 작은 통일을 이루고 쌍방향 소통으로 통일준비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주 12월 20일 한양대학교게스트하우스에서 ‘2023년 4분기 정기회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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