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뿌리이자 정신적 기둥 역할을 담당
기념식 후 명사초청 특강 및 토론회도....

안산 유일의 지역학 연구기관 안산학 연구원(이사장 이필상)이 지난 7일 안산학 2층 기자실에서 창립 제16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산학 연구원 이필상 이사장을 비롯해 김희삼 연구소장, 장기섭 총동문회장, 임금호 시민대학장, 전은경 원장과 이사님, 연구위원, 내빈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안산학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힘 써주신 분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과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안산학연구원 창립 16주년 기념식
안산학연구원 창립 16주년 기념식

2부 순서는 경기도 경제과학기술진흥원 신극정 감사를 초청하여 특강(포럼)이 준비되어 있었다.

강연 주제는 ‘경기도의 경제현황과 미래 비전’으로 발제자는 신극정 경제과학기술진흥원 감사, 토론자는 안산학 연구소장 김희삼, 경기과기대 김만균 교수, 윤석진 전 시의원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발제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주 무대이자 핵심 거점인 경기도의 현황과 미래에 관한 주제를 발표 형식으로 강연했다. 그와 연결해서 안산의 미래와 안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필상 이사장은 “지역학이라는 범주를 넘어 지역의 경제나 상권, 산단, 노사 그리고 4차산업 등 당면한 생활밀착형 주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산학연구원은 지난 16년간 안산의 독보적인 지역학 연구소로서 역할을 해오며 12회의 보고서 발간과 17회의 세미나 개최와 시민대학을 통해 37기까지 1,223명의 동문을 배출해 안산지역 정신을 이끌어왔다.

또한, 인문학뿐만 아니라 안산을 알고 세상을 알아야 안산이 발전한다는 기치 아래 문화예술 전통은 물론 소상공인이나 골목상권, 경제 현황, 건강과 스포츠, 의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균형잡힌 시사, 상식, 전문지식을 연구, 강의하여 지역사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