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가끔 초심!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제2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이날 안산예술의전당에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대순 부시장과 윤영중 안산시자원봉사센터장 및 자원봉사자, 후원기업, 유관기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국가수협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봉사활동을 담은 영상시청 및 우수자원봉사자 표창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로비에 옛 자원봉사 활동사진을 전시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며 소통과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윤영중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과 헌신에 앞장 서 주신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돼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월 말 기준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870여 개의 자원봉사단체가 등록돼 있으며,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지역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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