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현 국민의힘 단원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2일 ‘청년이 안산의 미래를 채우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안산단원을 당원협의회가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고민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서정현 단원을 당협위원장의 청년토크콘서트
서정현 단원을 당협위원장의 청년토크콘서트

서정현 당협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이 평범하고 소박한 꿈을 꾸는 것조차 쉽지 않은 사회가 되었다”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청년이 이렇게 주목받았던 적이 있는가. 청년이 정치에 더 참여하고, 소리내고, 매섭게 감시해야 우리의 미래도 변화할 수 있다. 오늘 주신 말씀들이 현실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유재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이 청년들이 잘 알지 못하는 정부의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정현(국민의힘 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 설호영(안산시의원), 유재은(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 정주원(전 윤석열 대선캠프 청년보좌역)씨가 패널로 나서 청년들의 현실문제에 대해 묻고 답했다.

안산지역 청년들은 ▲취업 ▲연애 ▲결혼 ▲육아 ▲청년정치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산청년 A씨(32세)는 “안산에서 정당 주최로 이런 청년 행사가 있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고 하면서, “이렇게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만으로도 큰 만족감이 있고, 오늘 와 보니 실제로 정책에도 많이 반영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원, 이제영, 정경자, 고준호,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이혜경, 이대구, 김유숙 안산시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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