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는 1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교육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도시, 디자인 시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달 5일 개막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 기획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계획도시 안산의 형성 배경을 이해하고 미래 안산의 도시 공간을 직접 설계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프로그램은 산업 중심으로 조성된 계획도시 안산의 역사를 학습한 후, 자신이 꿈꾸는 미래 안산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해 표현해 보는 체험도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이며, 교육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산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산의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 후 첫 기획전시인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는 1976년 반월새도시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안산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 안산의 탄생 과정을 3D 실감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 3월 3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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