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자 42명 대상 경영컨설팅·경영환경개선 등 지원

지난 22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제12기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이진분 부의장 및 상인대학 졸업생과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제12기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식
제12기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식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지난 9월에 개강한 ‘제12기 상인대학’은 단원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교육 및 실무지원 중점 교육으로 총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교육 참여도가 우수한 6명의 졸업생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전체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전달했다.

시는 상인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소비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컨설팅 및 경영환경개선 지원 등 단계적·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안산시는 소상공인 지원 컨트롤타워가 될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지역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바우나 의장은 “상인대학이 어느덧 12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생업과 함께하며 바쁜 상황에서도 교육에 성실히 임한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면서“안산시의회도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고민하고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분 부의장은 “지속적인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소상공인들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노하우로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상인대학은 올해까지 총 12기를 운영해 총 8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안산시 소상공인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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