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22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부동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부동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부동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

이날 설명회는 대부동 직능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재)안산환경재단의 황중호 지속가능정책실 연구원이 건립 관련 제안 설명 후 질의응답과 기타 주민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 내용은 신규 공공청사 내 행정업무시설 중심으로 ▲의료시설 ▲특산품 판매장 ▲어린이 실내 놀이 공간 ▲금융기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한 시설배치안과 기존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의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목욕탕 및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익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공동화를 막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행정절차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이 원하는 기능을 담은 미래지향적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공공청사는 단원구 대부북동 1958번지(대부해양본부 인근)에 2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4천095.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내년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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