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청소년 뮤지컬 특성화 교육과정 ‘고등어’ 10년째 운영 중

(재)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3년 경기틴즈뮤지컬 안산 고등어’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뮤지컬 ‘드로잉: X’(예술감독 고강민, 연출 서다영)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선보인다.

청소년 뮤지컬 <드로잉: X>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부작으로 계획하였던 ‘드로잉’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창작하고자 한다.

1편에서는 미술부 ‘드로잉’의 활동을 그렸다면 2편은 프리퀄 형태로 미술부 ‘드로잉’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담았다.

3편은 미술부 ‘드로잉’의 후일담을 담은 이야기로 그래피티 활동을 계속해나가는 학생들에게 낯선 이들이 나타나고 그들과의 경쟁과 우정을 담고자 한다.

이번 작품의 작·연출로 참여한 서다영 연출은 “경기틴즈뮤지컬 안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사 없이도 주체적으로 연습을 주도하며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며 “평일에는 학교를 가고 쉬어야 하는 소중한 주말에 하루종일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한 청소년 배우들의 작품을 즐겁게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매주 토요일 안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한 뮤지컬 교육과정 ‘2023년 경기틴즈뮤지컬 안산 고등어’의 결과물로, 경기도 지역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고등학생들의 언어’라는 뜻을 가진 10년 차 청소년 극단 고등어는 2021년부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틴즈뮤지컬’을 함께 추진하며 청소년의 꿈과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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