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예결위 구성·임원 선출 7인 체제 5일부터 심사

내년도 안산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한명훈 의원이 선출됐다.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안산시의회는 22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곧바로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 간 호선으로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결위 부위원장에는 이대구 의원이 뽑혔으며, 예결위원으로는 황은화 박태순 김재국 설호영 최진호 의원이 활동한다.

이날 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마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안산시가 제출한 2조 1,618억 2,223만여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4건을 심사하게 된다.

한명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명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특히 시가 내년도 예산을 부동산 거래 정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면서 약자층 복지 강화 및 민생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밝히고 있어 예결위 심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명훈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제적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시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본예산안 등의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더욱 면밀한 심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투입돼 민생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료 예결 위원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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