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우울증 예방을 위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역 내 어르신 218명을 대상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육 실시
지역 내 어르신 218명을 대상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평소 우울 증상을 경험해 봤거나, 증상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예방법 실천 방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어서 내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도 만나고, 치료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됐다”며 본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해왔다.

김민정 부곡종합사회복지관장은 “노년기에는 여러 요인으로 우울증에 쉽게 노출되는 시기임에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지역 내 어르신 21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건강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의 의료서비스 기회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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