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를 대상으로 환경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연령과 지역 격차 등에 따라 문화 활동과 환경교육의 혜택이 부족할 수 있는 고령자들에 대한 맞춤형 환경연극놀이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고령 시민들이 학령시기에 정규의 환경교육을 받지 못해 상대적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을 파악, 이들에 대한 맞춤형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문화활동과 접목한 환경연극놀이 사업을 기획하였다.

맞춤형 환경연극놀이
맞춤형 환경연극놀이

지난 10월부터 안산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환경연극놀이 홍보 및 모집을 진행, 10여개 이상의 경로당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경로당으로 직접 연극단이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분리배출에 대한 환경교육을 연극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알리고 있다.

재단 사업 담당자인 김성환 차장은 “형식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고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기대 이상의 참여에서 놀랐고, 기뻐하시는 것을 보니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 벌써부터 드는 교육이었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재단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환경연극놀이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환경교육 대상으로 포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환경교육이 전연령의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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