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70명에게 졸업장 수여 … 힘찬 인생 2막 응원

상록구노인지회가 지난 17일 상록구지회 노인대학실에서 ‘제17회 상록구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70명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힘찬 인생 2막을 응원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종럽장 수여 ▲모범상 시상 ▲학장 회고사 ▲학생회장 사은사 등으로 진행됐다.

제17회 상록구 노인대학은 올해 3월에 개강해 24주간 교양, 시사, 여가활동, 생활안전 등 다양한 강의와 교육을 실시하며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이 됐다.

이한진 상록구 노인대학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만큼, 졸업생들께서 노인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열정으로 사회에 더 많은 선한 기여를 해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배움에 대한 굳은 의지와 열정으로 적극 교육에 임해주신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100세 시대에 노인대학이 언제든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선물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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