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행복나눔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유한화학,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서부영업센터, DIG에어가스(주) 반월공장,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산공장 등 관내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후원기업 입직원들과 안산아름다운사람끼리봉사단,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배분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 70여 곳의 연계기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1,300가정에 전달됐다.

윤영중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관내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한 이민근 시장은 “힘든 상황에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후원기업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모여 그 어느 때 보다 훈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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