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책임 있는 기관이 되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지난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용 친환경 감자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된 문제 등에 관해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강태형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사항 중 하나가 학교급식용 친환경 감자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안에 대한 안전성 검사 확대”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운반이나 저장 단계에서 추가로 안전성 검사를 했는가”라며 후속조치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마켓경기 운영실적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3년 실적을 살펴보니 입점업체수와 상품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실적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수시점검을 통해 상품 전체의 품질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다”라며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도민의 신뢰가 뒷받침 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오전 평택항만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는 수익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수익사업 발굴 및 추진과 기존 사업 확장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야 한다”며, “최근 3년 경영성과를 살펴보니 성과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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