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달 13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1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종합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재학생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안산대 임상병리학과 윤기남 교수, 수상자 박지민 학생, 김은중 학생포럼위원장
왼쪽부터 윤기남 교수, 수상자 박지민 학생, 김은중 학생포럼위원장

제61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종합학술대회 학생포럼에는 전국 54개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경연을 벌였다.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 박지민, 김민겸, 박하람, 김태욱 학생은 이번 경연에서 ‘임상병리사 인공지능 대학교육 혁신으로의 재창조’라는 연구주제로 포스터 구연 발표에 참여하여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2023년 1학기 여름방학 동안 100여 명의 선배 임상병리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00여 명의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포스터와 논문을 완성했다.

박훈희 임상병리학과장은 “임상병리학(Clinical Pathology 또는 Clinical Laboratory Science)은 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인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검사 및 실험실 연구를 수행하는 학문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질병을 진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검사 및 진단 등에 활용하고 있다. 임상병리사 교육에 있어서도 의료 데이터 분석 등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어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사학위 과정인 전공심화과정에서는 ‘AI를 이용한 분석학’ 과목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공지능 접목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임상병리과는 급변하는 의학 기술 발전에 맞춘 산학밀착형 교육으로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년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며, 기초과학의 이론교육과 충분한 실습으로 질병의 진단, 경과, 치료 효과 및 예후 등의 진단의학의 핵심 지식을 공부함으로써 건강증진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최고의 임상병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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