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스포츠클럽 초등 펜싱부가 지난 11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수원시펜싱협회장배 한국 클럽챔피언십 대회에서 사브르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안산시 G-스포츠클럽 초등부에서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4명이 8강에 진출하였으며 그 중 김하준(6학년) 선수와 강준혁(5학년) 선수가 8강에서 만나 15 대 14로 강준혁 선수가 한 학년 선배인 김하준 선수를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전에서 프라임펜싱클럽 강승현(6학년) 선수와 경기를 하여 15 대 9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강준혁 선수는 1, 2, 공동 3위인 6학년 선배들 속에서 3위 시상을 함께하며 후배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었고,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내년에는 반드시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은 “G-스포츠클럽 펜싱 초등부의 올해 첫 우승을 축하하며, 값진 결과를 얻어 너무 감격스럽고 앞으로 안산시 펜싱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면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최상의 훈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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