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제1호 시민 참여 탄소숲 조성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시화MTV에 위치한 근린공원에서 제1호 시민 참여 탄소숲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시화MTV 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제1호 시민 참여 탄소숲 조성 행사
시화MTV 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제1호 시민 참여 탄소숲 조성 행사

이번 행사는 도시숲 가꾸기 활동 일환으로 미세먼지 차단 및 탄소흡수원 증대를 위해 안산도시숲시민연대, 안산상공회의소, 시민정원사 안산지회, 자유총연맹, 안산시지속가능협의회, 관내 어린이집 학생 및 학부모 250여 명이 참여하여 200여 그루 나무식재, 잔가지 나무 제거, 고형 비료 주기, 시비 등 여러 가지 숲가꾸기 체험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민들이 내이름나무 갖기 운동을 진행해 조성한 1천여만 원의 후원금으로 이팝나무 100그루를 식재하여 안산시 탄소중립 및 도시숲 보전 정책에 힘을 보탰으며 안산시민들의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도시숲의 보전 활동에 열정을 느끼게 하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직접 기부한 나무를 식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이 얼마나 절실한지 느끼게 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며 “기후위기 시대에 중요해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기쁘다“ 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2월 안산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1월 도시숲시민연대를 구성하고 시민이 내이름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내이름 나무갖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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