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교육 활동으로 전교생 대상 학년별 작가 초청 강연실시
1~2학년 조경희, 3~4학년 송미경, 5~6학년 진형민 작가 초청
사전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사에 대한 관심과 기대 높임

상록초등학교가 지난 10월 12일, 24일과 11월 7일 세 차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색교육활동 중 하나로, 학년별로 온책을 읽은 후 작가의 강연, 질의응답, 사인회 및 반별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10월 12일에는 3~4학년을 대상으로 <가정통신문 소동>의 송미경 작가는 작품을 쓰게 된 배경, 난독증을 극복하고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나누며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작가와의 대화_송미경 작가
작가와의 대화_송미경 작가

10월 24일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형민 작가는 <꼴뚜기>와 <기호3번 안석뽕>에 담긴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작가와의 대화_진형민 작가
작가와의 대화_진형민 작가

지난 11월 7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조경희 작가는 <아빠 자판기>와 <엄마 자판기>를 바탕으로 그림책이 나오기까지 과정과 직접 그림책 읽어 주기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끌어 올렸다.

작가와의 대화_조경희 작가
작가와의 대화_조경희 작가
작가와의 대화_광고 그리기
작가와의 대화_광고 그리기

행사에 앞서 사서 교사는 8월에 직접 제작한 초대 작가 소개 동영상과 독후 활동지를 각 학급에 제공했고,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연계하여 ▶초대 작가 도서 전시 ▶삼행시 짓기 ▶1~3학년 표지 그리기 ▶4~6학년 광고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초대 작가 강연 일주일 전부터 중앙현관에 작가의 책표지 및 광고 그리기 작품을 전시하며 행사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강연이 끝난 후 5학년 학생은“작가님을 실제로 만나서 신기했고, 도서관에서 작가님의 다른 책도 빌려서 읽고 싶다”고 말했으며, 6학년 도서부 학생은“강연 장소 환경 정리, 작가님에게 롤링 페이퍼 작성 등 행사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부심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수금 상록초등학교 교장은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학교현장에서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경험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인문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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