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규 회장 “혼자는 빨리 가지만, 함께면 멀리 갈 수 있어”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사동 감골시민홀에서 사동골목상인회가 주최하는 제1회 사동상권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지역 도·시의원, 박홍규 사동골목상인회장 및 회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상권도약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사동 골목상권페스티벌 개막식
사동 골목상권페스티벌 개막식
박홍규 사동골목상인회장
박홍규 사동골목상인회장

첫 번째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사동골목상인회 회원들 대부분의 점포 부스가 참여했고,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경품행사 등의 진행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사를 통한 매출 또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 최연소 상인회장인 사동골목상인회 박홍규 회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현재 시점에 활성화의 바람을 일으킬 좋은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1회 사동상권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앞에 놓인 경기침체, 고금리, 고물가, 지역문제 등을 돌파해나갈 것”이라며 “많은 상인회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고 창대한 사동골목상인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동골목 상권은 지난 3월‘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지원 사업’ 공모에서 도내 320여 개 골목상권 중 노후상가거리 활성화지원 사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라이트 스테이션, 협궤열차 테마 간판 등 상권 환경개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벌 및 공동마케팅 ▲상인교육 및 선진지 견학, 조직력 강화 등 사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올해 말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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