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NGO 모니터들이 뽑은 ‘국정감사 잘한 의원’ 선정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3선, 안산 상록갑)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외교부·통일부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2023년도 국정감사가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외교와 대북·통일 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국회 상임위원회로, 지난 10일부터 외교부,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재외동포청 등 소관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전해철 의원 국정감사 모습
전해철 의원 국정감사 모습

전 의원은 외교부 국정감사에서는 ▲ 3가지 핵심사항이 빠진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런던 총회에 참석한 정부의 소극적 대응 ▲ 무상 ODA 사업 내 위법·부당사항 및 중복사업 문제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정부의 외교정책을 점검했다.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 대북 교류협력 기능 단절하고 인권정책만 강조하는 통일부 조직 통폐합 ▲ 북한 정보분석 조직 확대 타당성 문제 ▲ 유엔사의 DMZ 출입허가에 대한 통일부 입장 변경 ▲ 민주평통 정책 건의 보고서의 편향성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하며 부처의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튀니지·이라크·쿠웨이트·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 재외공관 국정감사에서는 ODA 강화를 통한 현지 시장 공략 방안, 해외 진출 사업 미수금 문제, 한류 확산 및 문화교류 활성화 등을 질의하며 재외공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전해철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잘한 의원”에 선정되었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지난 25년 동안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 소속 1,000여 명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NGO모니터단은 지난 24일 국정감사 간이평가 보도자료를 내고, 전해철 의원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당 여야의원 1인씩을 ‘국정감사 잘한 의원’으로 선정했다.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은 올해 6월까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협력적으로 안건을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우수의원, 경실련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헌정대상,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 등 각종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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