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2023 안산문화예술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안산 관내 학생과 교직원 23개 팀이 총 21개의 공연을 준비하여 관객 앞에서 선보였으며, 이날 공연은 온라인 예술터와 VR 작품 전시관을 통해 2개월간 학생 미술작품 총 43점을 전시했다.

이번 안산문화예술어울림한마당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 발표 기회를 확대해 문화 중심국으로서의 세계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안산 예술인재의 양성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 문화예술 발표회 및 교육 가족 가을예술제는 향후 사진·인터뷰 등을 활용한 영상 제작 후 11월에 2023 안산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 온라인 예술터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발표회에 참가한 박○○ 학생은 “친구들과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더욱 사이가 돈독해졌고 무대에 올라갈 때는 너무 떨렸지만 새로운 경험도 쌓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발표회에 공연팀 지도를 맡은 임○○ 교사는 “오랜 기간의 연습과 무대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성장한 것 같고,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몸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2023 안산 문화예술어울림 한마당은 안산 관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장으로 다양한 예술공연과 볼거리로 눈과 귀가 즐겁고 마음까지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함께 교감하며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