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지난 14일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마음치유를 위한 힐링 음악회 개최했다.

병원 내 치유정원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앞서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면회가 제한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간을 보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병원 직원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했다.

또한 매년 함께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트롯 가수의 뜨거운 열창으로 치유정원에 모인 모두가 따뜻하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진호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장은 “음악회를 환자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안산시의 공립요양병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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