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1개 초등학교 대상 국악교실과 국악기 체험까지

시립국악단이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1개교(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의 국악에 대한 흥미유발 및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시립국악단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국악교실 프로그램 모습
국악교실 프로그램 모습

앞서 지난 8월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지난달부터 11월까지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21회 교실 음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정악 합주를 시작으로 아쟁 등 국악기 소개 및 시연,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곡, 동요, 영화·드라마 OST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볼 수 있는 악기 체험으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낯설었던 국악 연주를 직접 가까이에서 보고 악기 체험도 해 볼 수 있어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실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우리 전통 악기를 보고 듣고 연주해 보며 국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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