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동창들과 함께 학창시절 교복 입고 추억의 가을소풍 나서

상록구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마을 어르신 70분을 모시고 일동공원에서 마을동창회 ‘낭만소풍’을 진행했다.

‘낭만소풍’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번째 개최하는 마을 어르신 대상 행사로 학창시절 입었던 교복을 함께 입고 어릴 때처럼 즐겁게 소풍을 가는 행사로, 졸업한 학교는 각자 다르지만 일동이라는 마을 학교 동창이 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일동 마을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소풍을 다녀왔다.
일동 마을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동주민자치회,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 주관으로 ▲마을동창 사진찍기 ▲소규모 마을공연 ▲추억의 도시락 함께하기 등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소풍을 즐기듯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효성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이 기뻐하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어르신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가 걱정 없이 웃는 모습을 보게 해주신 위원장님과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좋은 일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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