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00여명 참여… 주민 간 화합의 장 마련

단원구 중앙동체육회는 지난 3일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 중앙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동에서 자체적으로 개최됐으며, 추석연휴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 중앙동 한마음 체육대회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 중앙동 한마음 체육대회

‘젊음과 쉼이 함께하는 낭만도시 중앙동’의 슬로건에 맞춰 젊음, 낭만, 도시, 중앙 4개 팀으로 나눠 하늘높이 슛, 2인3각, 낙하산 릴레이, 계주 등의 경기를 진행했으며, 최종 우승팀은 센트럴푸르지오와 주공5단지 주민으로 이루어진 낭만팀이 차지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체육행사뿐만 아니라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해 남녀노소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변숙희 중앙동 체육회장은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중앙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욱 돈독해지고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영 중앙동장은 “체육회는 물론 각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들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하나 되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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