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단체, 사업체, 지역주민 등 쌀 177포 및 라면 246박스 기탁

상록구 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부곡동 8개 직능단체와 추석맞이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부곡동 쌀 나눔 행사는 1995년 개청 때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자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관내 기업체, 종교단체, 금융업체, 단체, 지역주민 등 많은 분이 참여해 백미 10kg 기준 177포와 라면 246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과 라면은 관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공적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우선해 전달했으며, 경로당, 복지기관에도 전달했다.

강우승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쌀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행복감을 느낀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서도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춘근 부곡동장은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유관 단체와 사업체, 종교기관, 지역주민들의 나눔 실천이 있기에 매년 함께하는 명절이 되는 것 같다”라며 “전달받은 쌀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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