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재난안전‧민원콜센터 등 28개 부서 435명 근무

안산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6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 합동 대책회의 개최
추석 연휴 종합대책 합동 대책회의 개최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폐기물, 수돗물 비상급수, 비상진료 대책반을 비롯해 민원콜센터, 도로교통, 재난안전, 성묘객 편의, 외국인 밀집지역(다문화특구) 관리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28개 부서(435명)에서 대책반을 운영한다.

우선, 시민불편 최소화 및 비상대응을 위해 민원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상수도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반,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대책반 등을 운영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고대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관내 7개 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시민들의 진료공백 제로화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와 휴일지킴이약국(www.pharm114.or.kr)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은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상록수 031-481-5937, 단원 031-481-6381) 및 시청(031-481-2222)·구청(상록구 031-481-5222, 단원구 031-481-6222) 당직실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 중지 기간에는 처리업체와 연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부터 이틀간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생활쓰레기를 집중수거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공사장 및 급경사지·옹벽 등 재난취약시설과 마트·영화상영관·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풍수해 대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다중밀집시설 흉기 난동 범죄와 관련해 전덕주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이상 동기 범죄대응 TF 및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부서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연휴 기간 시민을 위한 안전대책 사항을 재점검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긴 연휴를 보내는 만큼 예측 곤란한 재난·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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