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25일 안산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안산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역사 문화 벨트 조성사업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건립 추진 ▲골목상권 활성화, 마을상권 살리기 ▲24시간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유치 및 지역별 확대 ▲농가소득 확대 지원 ▲역사 생태길 조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공원시설 안정 유지 등 안산지역 정책과제 33건과 관련, 도의회와 안산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의정정책추진단, 안산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논의
의정정책추진단, 안산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논의

이기환 의원은 “범죄위험 등에 노출된 취약지역에 CCTV 및 비상벨 등의 안전장치 확충으로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김철진 의원은 “지역 상권은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핵심 주체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의 마련과 규제 개혁 및 다각적인 협력을 통한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김동규 의원은 “지역별 격차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을 유치해 응급상황 발생 때 어린이들이 즉시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태희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조정에 따라 인프라 확충, 주변 지역과 연계한 정책적인 비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장윤정 의원은 “경력보유여성 및 중년 재취업활동 지원을 통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고, 서정현 의원은 “공동주택분쟁조정제도 신설, 분리수거 공간 마련,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확대 등 공용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정윤경, 윤태길 단장은 “새로 발굴될 정책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안산시의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민주·군포1), 윤태길(국힘·하남1) 도의원, 안산시 지역구 의원인 이기환(민주·안산6), 김철진(민주·안산7), 김동규(민주·안산1), 김태희(민주·안산2), 장윤정(민주·안산3), 서정현(국힘·안산8) 도의원과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 기회경제실장, 단원구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국장, 도시디자인국장, 환경교통국장, 상록수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산업지원본부장, 평생학습원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청년정책관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시·군과의 정책발굴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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