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청소년들의 보다 넓은 진로 설정과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해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하는 이번 사업은 뉴질랜드와 일본에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 모습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 모습

앞서 지난 5~6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별 참가자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 28명(뉴질랜드 12명, 일본 16명)이 안산시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한다.

일본 연수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동안 상록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 16명이 일본 도쿄시를 방문해 2023 도쿄게임쇼 참관 및 와세다 대학과 국립과학박물관 등 여러 기관·시설 방문을 통해 국제적 견문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단원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청소년 12명이 12박 14일의 일정으로 안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인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영어연수, 기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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