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3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2023년 안산그린리더스클럽(이하 클럽) 아카데미 개강식을 진행했다.

클럽의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총 12회차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리더쉽 ▲ESG경영에서 5차 산업혁명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빅데이터 ▲2차 전지와 전기자동차 ▲도시재생 순환마을 등 탄소중립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번 아카데미에는 안산시 관내 기업 CEO 및 오피니언리더 등 교육생 30명이 등록했다.

아카데미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안산그린리더스클럽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며 안산시, 재단과 함께 다양한 환경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일배 클럽 동아리 회장은 “오늘 개강한 안산그린리더스클럽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간 정체되었던 클럽 활동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개설해준 안산환경재단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진옥 환견교육센터장은 “안산그린리더스클럽은 재단에서 10년 이상 지속된 CEO교육과정으로 클럽에 소속된 리더들이 지역사회의 환경개선 및 사회공헌 활동 등에 솔선수범하여 모범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면서, “환경교육센터에서도 명실상부한 지역 내 환경전문 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그린리더스클럽은 안산 관내 기업 CEO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2011년 출범한 ‘CEO 저탄소 녹색성장 아카데미’가 전신으로, 기수별로 운영되던 수료자 모임을 공동체적 성격의 강화된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 2015년에 명칭을 전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