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 7명과 4박5일 싱가포르 방문, 싱가포르 도장과 MOU 체결

아토태권도 양지운 관장
아토태권도 양지운 관장

안산 선부동에 위치한 아토 태권도장의 양지운(38세, 대표사범) 관장은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양 관장의 싱가포르 방문은 싱가포르에 소재한 가온해 태권도장과의 MOU 체결과 더불어 해외 문화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오랜 기간 사범생활을 해오다 7년 전 아토 태권도장을 오픈했던 양 관장은 코로나_19로 인한 후유증이 남아있지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살면서 느낀 게 도전을 해야 기회도 온다는 겁니다. 도전하다 보면 그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되고 그 경험은 남아서 내 것이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도전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 관장은 싱가포르 태권도장과 협약 기회가 생겼을 때 꼭 진행시켜서 아이들에게 해외문화 교류 기회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첫날_인천공항
첫날_인천공항
싱가포르 가온해 태권도장에서
싱가포르 가온해 태권도장에서
싱가포르 시내관광
싱가포르 시내관광

그리고 지난 7일 태권도장 관원 7명(초4부터 중3까지)을 인솔하고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방문해 가온해 태권도장의 관원들과 교류도 나누고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적교류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의 운영 및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최소 1년에 1번씩 교대로 상호 방문키로 약속했다.

양 관장은 “이제 첫발을 뗀 정도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아이들의 반응도 좋고 학부모님들의 호응도 좋았다”면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까지 해외 국가들을 넓혀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나라에나 대부분 태권도장이 있고 한국인 관장이 있기 때문”이라며 “태권도는 예절교육과 인성 함양에도 좋은 운동”이라며 활짝 웃었다.

최근 해외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한 태권도시범단의 활동으로 K-문화 열풍과 함께 태권도가 국민 자긍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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