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에서 사흘간(9월 15일~17일) 열렸던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전문체육인이 아닌 가족과 친 구, 연인과 함께 참여해 경쟁보다는 생활체육을 통해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25개 종목 20,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안산시는 23개 종목 698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대회결과 안산시는 육상 종목이 종합우승하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야구 종목이 종합 준우승을, 체조와 산악 종목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금메달 21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했다.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중 23개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가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선수단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에 힘썼다.

한편 안산시체육회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고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지원하여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