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 안산마라톤대회 등과 연계
멋진 자연경관과 체험부스, 볼거리, 먹거리까지 종합선물세트

2023 안산 대부포도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1만9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펼쳐졌다.

‘대부포도축제’는 태풍과 코로나 등의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 라는 슬로건으로 대부동 지역의 풍부한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한 대표축제로 거듭났다.

이민근 시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특히 ▲제7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 ▲안산마라톤 대회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축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는 포도밟기 체험 ▲전국 유일 다문화마을 특구 안산을 즐기는‘대부에서 떠나는 작은 세계여행’ ▲포도낚시·포도 스노우볼 만들기 ▲포도 가공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으로 가족 나들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부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풍미가 좋고 싱싱한 대부포도의 종류와 역사와 대부의 사람, 이야기, 삶 등을 알 수 있었다. 또, 품질 좋은 안산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대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대부동 탐방관’과 와인체험·목공·도자기·밀짚공예·곤충체험 등 대부도에서 운영 중인 문화체험시설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풍성한 먹거리존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이민근 시장 개회사를 통해 “무려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를 알차게 준비한 만큼 대부포도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도 농가 소득 증대와 안산의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부포도축제 개막식에 이어 흥겨운 풍물패 소리가 '제7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걷기코스 구간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출발해 대부해솔길 1-1코스 및 서해랑길 91코스를 거치는 총 5.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걷기코스 중에는 ▲세계음악공연 ▲이벤트 게임 ▲느린 우체통 ▲플로깅 캠페인 등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완주를 축하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념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냉장고·TV 등 풍성한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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