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포도축제와 연계한 즐길거리 풍성한 시민대축제로

안산시가 지난 17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3 안산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산마라톤대회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안산마라톤대회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5년 만에 대면 대회로 개최된 이번 마라톤대회는 안산시체육회·경기일보 공동주최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 안산시민 등 4천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프, 10km, 5km 종목으로 진행됐다.

마라톤 코스는 천혜의 생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경치를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출발해 일반인에게 미개방된 대송습지 방수제도로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부포도축제 및 대부해솔길걷기축제와 함께 열려 포도밟기, 플리마켓, 체험부스, 경품행사, 축하공연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한층 더 풍성하게 마련돼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민대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민근 시장은 “무려 5년 만에 드디어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서서 함께 달릴 수 있어 무척 뜻깊은 마음”이라며 “뜨거운 관심으로 마라톤 대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드리며 서해의 보물섬, 대부도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하프코스 여자부 류승화(1시간35분7초)), 남자부 김용태(1시간17분50초)가 1위에 올랐으며, 10km 여자부 최영옥(45분4초), 남자부 박규탁(39분29초), 5km에서 여자부 임숙희(26분20초), 남자부 아드리앙 스텔리(17분29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