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카카오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산나무를심는 장애인야학’을 위한 장애인 이동차량(카니발, 휠체어 1대 탑승 슬로프) 1대를 기증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오보영 카카오데이터센터장,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팀 이사 및 김선영 안산나무를심는 장애인야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장애인 이동차량 기증
㈜카카오 장애인 이동차량 기증

이날 기증받은 차량은 장애인 학습자의 이동 편의 증진 및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보영 센터장은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구축을 계기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협력해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큰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학습자들이 보다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에 조성될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은 탄소배출 저감시설,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운영되며, 올해 테스트 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안산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은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84명의 장애인이 기초문해,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안산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및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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