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상록수역에서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조성사업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넘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안산시가 추진하는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사업 홍보 및 지역 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인지도 확인 및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말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상록수역 인근 주택가 지역에 보안등, 방범용 CCTV, 로고젝터 등 방범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캠페인은 협의체 여성분과 위원과 관내 여성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조성사업 홍보 ▲인지도 점검을 위한 설문조사 ▲여성관련 기관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안산상록경찰서와 연계해 상록수역 인근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및 비상벨 작동 여부 등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박영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만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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