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9월 1일과 6일, 7일(3일간) 지역 내 어르신 136명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의료서비스에 접근성 확대를 위한 무료진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평소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직접 검진 기관을 찾지 않더라도 복지관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어르신 136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어르신 136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9월 1일 금요일에는 대한결핵협회와의 협력으로 결핵검사를 진행했으며, 9월 6일 수요일부터 7일 목요일까지는 안산시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치매선별검사가 진행되었다.

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검사는 받고 싶었는데, 혼자서 갈 엄두를 못냈었지. 복지관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해주고, 검사도 무료로 해주니까 너무 편하고 좋아”라며 무료진료에 대한 소감을 전해왔다.

김민정 관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욕구는 크시지만, 그동안 기회의 부족과 접근에 대한 어려움이 크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보건의료서비스의 일환으로 무료진료프로그램, 건강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노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를 위해 올바른 예방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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