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양지초등학교(교장 민명애)가 2023 미래형 교과서 선도학교로서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공개했다.

일상적 수업 공개와 나눔, 협력적 성찰이 있는 수업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안산교육지원청『다시, 수업애(愛) 빠지다』수업 공개를 통하여 안산양지초의 디지털 기술활용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안산양지초는 미래형 교과서 및 인공지능(AI) 선도학교로 SW교육을 기반으로 학년군별 단계적 AI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학년 교육과정에 8차시 이상 편성하고 기초소양 윤리교육, 언플러그드 활동, 프로그래밍, 피지컬컴퓨팅 등 AI 미래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학년군별로 언플러그드 코딩 로봇, THINK ROBO, 큐보 스크래치 등 놀이체험 중심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래형 교과서 선도학교 공개수업에서는 1인 1기기 태블릿을 활용한 일상적 에듀테크 수업이 이루어졌다. QR코드를 활용해 패들렛에 간단하게 접속하여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멘티미터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의견을 정리했다.

온라인 콘텐츠 활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 연계 콘텐츠를 제작하여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을 주제로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담수성 녹조류 관찰, AR 컬러링,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편지쓰기, 폐가죽 팔찌 만들기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체적인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마지막 5차시 공개수업을 통해 일련의 수업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수업 후 안산교육지원청 안은숙 장학사 및 안산 관내 교사들과 함께한 수업 나눔 협의에서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업사이클링)에 대한 개념정리부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는 활동까지 에듀테크를 활용한 단계적 접근이 돋보였다”고 참관 소감을 나눴다.

공개수업을 진행한 김요한 선생님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이 실현되기 위해 평소에도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교실 별로 배치된 스마트기기 및 통신 인프라 덕분에 이전보다 적극적인 에듀테크 수업활용 방법들이 학년에서 공유되고 학생들에게 즐겁게 투입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수업 소감을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태블릿PC를 활용해서 다양한 자료를 찾고 배울 수 있어서 수업이 더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안산양지초는 수년간 AI교육선도학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미래형교과서 선도학교 등을 운영해 오면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중심의 개별화 수업의 여건을 마련하고, 디지털 기술활용 교육에 대한 경험을 교사들이 함께 나누며 미래 변화된 교육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적응하고 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