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순간에 당신이 떠올랐어요”
“당신은 대체 누구죠?”
동경하는 세상에는 별들이 산다
하나둘 별을 세는 것만으로도
울컥울컥 토하며 어둠 속에서도 꿈을 꾸며
알 수도 없는 편지가 도착한 거리에는
반짝이는 별이 되어 사랑이 내린다
"첼링크로스 84번지"
운명도 거스르는 눈물을 숨긴 장소
가슴을 베인 상처를 담은 편지는
강처럼 흐르는 사랑을 되돌릴 수 없었고
누구도 거스르거나 막아설 수 없는
아름다운 꽃이 되어 환하게 웃는다
안산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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