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 반월동 반달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길훈)는 지난 9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제5회 반달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반달마을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올해는 관주도형 축제에서 벗어나 유관단체 및 자생단체 등 중심으로 반달마을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참신하고 특색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제5회 반달마을축제
제5회 반달마을축제

이날 행사는 전해철 국회의원, 김석훈 국민의힘 상록구갑 당협위원장, 김태희 도의원, 김진숙·이지화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유관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사전 퍼레이드를 통해 마을 곳곳에 축제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에어바운스 ▲건강체험관 ▲자원재활용 코너 ▲경찰 포토존 ▲전통놀이 ▲드럼체험 ▲페이스페인팅 ▲가죽공예 및 프랑스자수 등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공모로 선정된 관내 단체 및 주민들로 구성된 ‘별 가득 축제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열려 풍성한 마을 축제로 거듭났다.

이길훈 반달마을축제위원장은 “반달마을축제는 우리 지역의 화합과 다양성을 기리는 자리로,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반월동장은 “축제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와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달마을축제가 주민주도형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적극 행정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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