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지난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주간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이날 기념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영향평가 추진 유공자(조혜민)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이영실, 양미수) ▲안산시여성상(박정자, 노론산, 이화영)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서선자, 서은미, 조영애) 등 시상에 이어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 부부가 함께 출연해 경력단절 여성에서 미스트롯 준우승자로 우뚝 서기까지의 감동 사연과 4명의 다자녀 육아이야기를 들려주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정미애·조성환 부부는 세계부부의날 ‘올해의 부부대상’ 수상자로 이번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초대되어 더욱 그 의미가 남달랐다.

아울러 ▲성폭력 근절·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발굴 ▲안산시 여성노동자복지센터 찾아가는 노동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정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평등을 일상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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