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9월 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15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한 단체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장이자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부회장인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시의장, 김철진 경기도의원(더민주, 제7선거구), 김석훈 당협위원장(국힘, 안산상록갑), 장애인체육회 고문과 종목별단체장, 이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창립10주년 기념 케잌 커팅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창립10주년 기념 케잌 커팅
공로패 수여 (맹명호, 이흥업 고문)
공로패 수여 (맹명호, 이흥업 고문)
감사패 전달 (민철환 부회장, 조의철 이사)
감사패 전달 (민철환 부회장, 조의철 이사)
10년 장기근속 직원 포상(강 별)
10년 장기근속 직원 포상(강 별)

수어통역과 함께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0년 간 발전과정을 담은 영상시청과 경과보고였다.

이어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과 발전에 공헌한 맹명호, 이흥업 고문에 공로패 수여와 민철환 부회장, 조의철 이사에 감사패 전달과 10년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포상이 주어졌다.

이민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2013년도 9월에 장애인체육회 창립을 했고 제 기억으로 그 당시 활동하셨던 대상자가 300명에서 지금은 열배인 3천 명이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장에게 장애인체육회장직을 맡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자리를 맡고 있는 이상 책임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애인체육회장 겸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애인체육회장 겸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송바우나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체육이라는 것은 건강과 하고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활동을 넘어 신체활동의 기회를 통해서 사회에 참여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장애인체육회가 새로운 10년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바우나 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바우나 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태훈 당연직 부회장이자 교육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태훈 당연직 부회장이자 교육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태훈 당연직 부회장이자 교육장은 “저희 안산교육지원청의 비전이 ‘행복한 도전, 따뜻한 동행, 따뜻한 배려, 미래로 가는 안산교육’입니다. 어찌보면 장애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가는 학생들입니다. 보편적인 특수 교육뿐만 아니라 장애체육 부분에도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하고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여건을 조성하고 최적의 훈련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우수 대표선수를 양성하고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안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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