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한양대학교 교무처장 한창수 교수의 강연회가 24일 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로봇랜드 안산시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날 강연회는 김석훈 상임대표와 유치추진위원, 기관단체 연구원, 시민 등 250여명이 한창수 교수의 강연회에 참석해 높은 열기를 실감한 자리였다.

김석훈 로봇랜드 안산시 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8월말에 발표가 되어야 할 유치확정이 10월로 연기가 되어 좀더 기다려 보아야 할 상황이 생겼다. 우리와 같은 입장의 11개 광역자치단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로봇에 관련해 우리나라의 최고의 석학이신 한창수 교수를 모시고 이런 강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로봇랜드의 유치를 위해 대전에서는 충청남북도와 MOU를 체결해 세를 불리고 있고 인천은 청라지구에 대규모의 사업단지조성을 약속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중앙정부에서는 수도권에 유치가 불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72만명의 안산 시민이 힘을 합친다면 이겨 내지 못할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강연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유치열기를 고조시켰다.

이 날 강연회는‘로봇산업과 반월시화공단의 새로운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로봇지원센터운영위원과 대한기계학회분회장을 맡고 있는한양대 기계공학 한창석 교수가 한시간여동안 열띤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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