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최초 시작, 총 1,200여 명의 수료생 배출
지난 22일 ‘제26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안산시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물가 및 임대료 인상, 과다경쟁 등으로 침체된 외식업 영업자의 경영 역량강화를 위해 200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교육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1,200여 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5월부터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 올해 교육은 전년보다 예산을 2배 증액해 교육 시간을 늘리고, 양식반·한식반으로 나눠 영업자 맞춤형 조리기술 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외식업 전문강사가 나서 ▲대표메뉴 코칭실습 ▲외식산업 트렌드 ▲마케팅 ▲세무 및 노무 등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이론부터 실전에 이르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에 불황 극복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엠블던호텔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을 마친 25명에게 수료증과 인증패가 수여됐다.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 참가로 외식업 영업자들과 정보교환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와 경영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질의 응답시간이 충분해 영업하면서 답답했던 점들이 많이 해소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미 기자
jong88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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