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19일 여름방학을 맞아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후원:하나UBS자산운영)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2010년에 창단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 중국, 필리핀,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40여 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소년소녀합창단 여름캠프
세계소년소녀합창단 여름캠프

이들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에 참가하며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고 있으며, 안산시 선진 다문화정책을 대내·외로 홍보하는 안산시 홍보사절단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단원구 소재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정기연주회 연습 ▲공연관람 ▲단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을 함께 하며, 더운 여름에 심신이 지친 단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길영 외국인주민지원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합창단원 상호간에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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