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관내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원보건소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단원보건소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장애인의 경우 진료 받을 수 있는 치과가 한정적이고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경우가 많아, 지난 7월 3일에 개소한 안산시 구강보건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검진에 나섰다.

이동 치과진료는 구강검진 외에도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간단한 충치치료도 실시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구강관리에 앞장선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장애인 시설을 찾아다니며 검진뿐만 아니라 구강건강 교육도 같이 실시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031-369-1755)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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