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 ‘제1기 유소녀(여자)축구동아리’가 지난 17일 성대한 출범식과 함께 첫 출항을 시작했다.

단원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안산 지역에서 여자 축구동아리가 개설된 건 이번 단원수련관 유소녀축구동아리가 최초다.

이날 출범식은 유소녀축구동아리 회원 20명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장 수여’ ▲2부 ‘부모님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유소녀 축구동아리 출범식
유소녀 축구동아리 출범식

이번 제1기 유소녀축구동아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총 20명이 모집됐으며, 가칭 ‘A(단원)반’, ‘B(열정)반’ 각 10명씩으로 구성돼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축구선수 출신 강사와 국제여자축구심판 자원봉사자의 지도아래 유소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양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유소녀축구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유년시절부터 순발력과 민첩성 등 기초체력 향상 및 동아리회원 간 격려와 긍정적 소통방식과 스포츠맨십을 길러주고 이와 함께 재능이 있는 꿈나무 유소녀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희일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안산 지역 최초로 유소녀 축구동아리를 출범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유소녀축구동아리가 향후 3년 안에 정식적인 축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완열 단원청소년수련관장은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축구를 통해 리더쉽과 협동심을 배우시기 바라며, 늘 여러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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