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굴한 사각지대 10가구에 격주로 반찬 전달하며 안부 확인

상록구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이웃사랑 반찬나눔 사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반찬 나눔은 일동 지사협(위원장 이효성) 특화사업으로 위원들이 발굴한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총 10가구에 격주로 반찬을 지원하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일동 지사협, 이웃사랑 반찬나눔 재개
일동 지사협, 이웃사랑 반찬나눔 재개

특히 이번에는 질환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가족과 단절되어 홀로 전입한 20대 청년을 발굴해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식품류, 집기류, 일회용품 등 생필품을 모아 반찬과 함께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성 위원장은 “우리 일동은 청년, 중장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반찬을 배달하면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잘 듣고 돕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반찬 배달에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부담 없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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