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23년 5월 기준) 수출액 9.2%, 수입액 6.8% 증가
자동차·일반기계·양극재 수출 증가, 반도체·석유제품·석유화학은 감소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가 7월 27일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23년 5월 기준)을 발표했다.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2023년 5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2%p 하락한 80.4%(전국 평균 84.3%)로 조사됐다. 가동업체 수는 11,690개사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생산액은 41,003억 원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고용인원은 151,463명으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5월 안산지역의 수출입 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14,168건에 595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9.2%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했다. 수입은 46,731건에 460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6.8%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5.1% 감소했다.

2023년 5월 안산지역 무역수지는 136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17.9%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해서 12.1% 감소했다. 이는 전년 무역수지가 2021년 동월 대비 50.3% 급증하며 153백만 달러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와 일반기계, 양극재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이 증가했다. 다만,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DRAM, NAND 등 주요 제품의 가격 급락 영향으로 수출이 36.2% 감소했다. 그 외 석유제품, 석유화학도 단가 하락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안산지역의 2023년 5월 예금은 134,237억 원으로 전월 대비 9.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했다. 2023년 4월 어음 교환액은 3,758억 원으로 전월 대비 23.1% 감소했고, 부도율은 0.24%, 동 기간 부도 법인은 없었으며, 신설법인은 152개로 전월 대비 1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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