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시청, 경찰 3개 기관 합동으로 진행

안산소방서(서장 이제철)가 28일 대형 물류창고 LX판토스(단원구 성곡동 위치)를 대상으로 소방서 주관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대량 인명은 물론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물류창고의 특성을 반영하여 자체 소방대 활용, 소방대 초기진압과 화재전술, 건물 붕괴‧화재 확산에 따른 긴급탈출 훈련을 소방, 시청, 경찰 등 3개 기관 34명 차량 12대가 동원되며 진행됐다.

고가 사다리차 전개 훈련 모습
고가 사다리차 전개 훈련 모습

특히 최근 개발된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을 적극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대형 화재 대응을 진행했다.

먼저 화재현장 꼬리물기, 차몰림 현상을 예방하며 차량 통제를 강화해 차량의 신속한 현장투입을 가능하게 하고, 소방용수의 확보와 급수지원반을 운영하여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됐다.

또한, 원거리 급수지원 등 효율적인 급수체계 확보를 위해 7개의 전술을 이번 훈련에 적용하며 물류창고 화재 대응력 강화를 도모했다.

이제철 서장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소방과 국민 모두에게 큰 아픔을 준 만큼 우리 안산소방서는 물류창고 화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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